전술은 없고 웃음만 있는 클린스만, 왜 이럴까?

<2023 AFC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한 축구대표팀, 4강까지 올라간 것도 전술이 아닌 몇몇 특정 선수들의 개인기와 운이 만들어 낸 것.

경기에 졌다고 해서 선수나 감독을 질타하는 건 잘못된 일이지만, 이번 클린스만 감독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이 없음.

아래 영상(1분 13초)은 어제 새벽까지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던 모든 사람들이 하고 싶은 얘기일 듯.

 

내게 전술은 없지만, 웃음은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JTBC News

 

- 박지성 이후 최고의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선수들의 개인기에만 기댄 채 전략은 없었던 클린스만.

- 벤치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즐비한데, 교체 없이 6경기 내내 뛰게 함.

- 클린스만은 지도자로서는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간절함은 없어 보이고 그냥 관중 모드.

- 아마도 손흥민 등 몇몇 선수에게는 마지막 도전이었던 아시안컵이라 생각.

 

 

전술과 휴식은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 달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

 

※ 2023 AFC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 명단 (26명) ▼

- GK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 DF 김영권, 김태환, 설영우, 정승현, 김민재, 김주성, 김지수, 김진수, 이기제
- MF 문선민, 박진섭, 박용우, 손흥민, 양현준, 이강인, 이순민, 이재성, 정우영, 황인범, 황희찬, 홍현석
- FW 오현규, 조규성

 

아시안컵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 출처 <KFA 대한축구협회>

 

지금껏 축구 경기를 보면서, 어제 요르단과의 4강전 경기만큼의 졸전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조현우가 아니었다면 5:0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