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나에게 특별하게 다가오는 건, 아마도 KTX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구요,
반했거든요."
두 배우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한 영화.
유연석 "어디까지 가요?"
문채원 "부산이요."
유연석 "일? 나둔데., 대게 이런 걸 인연이라고 하죠."
문채원 "우연이라고 하죠."
유연석 "작업이냐고 물어봐 놓고선, 마셨다는 건 은근한 오케이다?!"
촬영 장소
1) 촬영지는 밀양.
2) 촬영지는 부산 청사포,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128번길 25.
3) 촬영지는 여수 향일암,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1.
4) 동전 던지기를 한 촬영지는 순천 선암사(소원 연못),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5) 촬영지는 순천 송광사,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OST (Dealbreaker, Photograph)
문채원 "마지막 인사는 어떻게 할까요?"
유연석 "어떻게 하고 싶은데요?"
문채원 "악수할까요?, 아니면 그냥 한 번 꽉 안을까요?, 그냥 이렇게 헤어져요.."
1) 영화 '그날의 분위기' OST(삽입곡)는, Rachael Yamagata의 'Dealbreaker'.
꽃잠프로젝트의 김이지가 부르는 딜브레이커,
쇼박스(SHOWBOX) 공식 YouTube 바로가기(OST 듣기).
흔들릴 땐 첫 마음이 이끄는대로
문채원 "그 날 카페에서 내가 했던 얘기들, 다 거짓말이었어요."
유연석 "그 말 하려고 여기까지 온 거예요?"
문채원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구요."
2) 두 번째 삽입곡은 애드 시런(Ed Sheeran)의 'Photograph'.
빅브레인의 모상훈이 부르는 포토그래프,
쇼박스(SHOWBOX) 공식 YouTube 바로가기(OST 듣기).
그날이 매일이 되길..
유연석 "10년이고 20년이고, 그게 뭐가 중요한데요? 그러니까 오늘만 생각해요. 지금, 이 순간만."
문채원 "그 순간이, 평생을 가는 사람도 있는 거에요. 그런 사람한테는 그날은 하루가 아니라, 어쩌면 매일이 되는 거라구요..."
2016년 작품,
결은 다르지만 '비포 선라이즈'가 생각났던 영화.
감독 조규장
배수정 역의 문채원
김재현 역의 유연석
강선배 역의 조재윤
서초, 한길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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