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한 번쯤 상영했으면 하는 바람!
스압 주의!!
좋은 날 OST, 그대는 어디 있나요♪
공연을 기획하고 감독하는 일을 하는 남자, 소지섭
출판사 에디터로 중국어권 독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을 만드는 일을 하는 여자, 김지원
제주도로 출장을 떠난 두 사람의
우연한, 설레는 만남을 그려낸 이야기.
이미 다 끝난 사랑을 놓지 못하고 있다면
새로운 사랑은 시작할 수가 없죠.
'아니야, 난 너를 반드시 되찾을 거야'가 아니라
'그래, 너는 너 떠난 곳에서 반짝반짝 잘 살아라.
나는 여기서 좀 울어야겠다.'
철저히 혼자일 때,
처절하게 외로워졌을 때,
바로 그럴 때..
새로운 사랑이 저 멀리 어디쯤에서
우리를 향해 한 발자국씩 걸어올 겁니다.
소지섭 '사랑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 것이 아닌 것을 훔치려 애쓰느라
한 번도 완전히 행복한 적이 없었던 그 시간을..'
밤새 지갑을 도둑맞은 남자와
핸드폰을 도둑맞은 여자는, 경찰서에서 소개해준 장미 민박으로 향한다.
갈대밭이 쫘악!!
김지원 '겁이 난다.. 나에게만 찾아온 두근거림.
백만분의 일 그램의 작은 씨앗 하나를 저 높은 하늘에서 뿌려서,
씨앗이 지상에 있는 바늘에 꽂힐 확률.
동전 일억 개를 던져, 일자로 탑을 쌓을 확률.
연달아 열 번, 복권에 일등으로 당첨될 확률.
그보다 힘들다던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게 되는 확률은..'
김지원 엄마야, 나 다 봤어!!
사랑이라는 기적,
필요한 것은 약간의 미친 용기 그것뿐.
김지원 어깨가 똭!
소지섭 어깨가 넓으면 아이스커피 마신다고요?
김지원 근데, 야외공연 할 곳 찾는 거면
저 진짜 예쁜 곳 하나 알고 있는데.
바다도 보고, 공연도 보고
음악도 듣고, 바람소리도 듣고
그런 곳!
김지원 사람 마음은 나이 먹는다고 똑똑해지지 않으니까
자기를 미워하지 말라고..
그리고 그쪽은
핸드폰 거실에다 놔둬주고,
나 감기약도 사다 줬잖아요.
물도 떠다 주고
우산도.
그쪽도 바쁠 텐데, 나 급한 전화 못 받을까 봐 수목원까지 와줬고
내가 잠들었을 때 옷도 덮어주고.
그런 일은, 좋은 사람이 하는 거예요.
김지원 '당신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당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더더욱 모르면서
그런데도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면
날 이상하다고 생각할 건가요?'
좋은 날 OST, I Like You ♪
소지섭 잠깐이, 전부가 될 수도 있어요.
제가 말한 잠깐이란 말은 나쁜 뜻이 아니었습니다.
소지섭 명동을 지나다 중국 관광객들을 볼 때,
공연 중에 프러포즈하게 해달라고 조르는 사람들을 볼 때,
핫초코 시키는 엉덩이 큰 여자를 볼 때,
감기에 걸려서 재채기하는 사람들을 볼 때,
그때마다 생각났어요.
다시 만나고 싶어요.
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해도 괜찮아요.
행복한 기억은 사라지지 않으니까..
김지원 행복한 기억은 사는 동안 받을 수 있는
제일 고마운 선물이니까요, 고마워요.
2014년 작품
감독 권혁찬
작가 이미나
남자 김지호 역 소지섭
여자 김지호 역 김지원
특별출연 이종혁
나 오늘 센티해지고 싶다?!
아직 이 영화를 모른다?
설레다가 쓰러져도 좋다면 추천!!
나의 보물 상자 속, 추억..
서초, 한길 공인중개사
010-4052-7378
'일상정보 > 영화,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이첼 야마가타, Something In The Rain 가사 & 노래 듣기 (0) | 2020.06.01 |
---|---|
Rachael Yamagata, You won't let me 가사 & 노래 듣기(live) (0) | 2020.06.01 |
KBS 드라마 부활(삼척 호산항), 한지민 & 엄태웅 (0) | 2020.04.27 |
종영 드라마, SBS 닥터스 (0) | 2020.04.21 |
복면가왕 주윤발, 가족사진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0) | 2020.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