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천문학자이자 코스모스(COSMOS) 저자, Carl Sagan(1934-1996)의 Pale Blue Dot 영상입니다.
1. 창백한 푸른 점, YouTube 영상
2. 창백한 푸른 점 (영어 해석)
1. Carl Sagan - Pale Blue Dot (한글 자막)
※ 출처 YouTube, PESCE for Clean Ocean ▼
2.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From this distant vantage point, the Earth might not seem of any particular interest.
But for us, it's different.
Consider again that dot.
That's here.
That's home.
That's us.
On it everyone you love, everyone you know, everyone you ever heard of, every human being who ever was lived out their lives.
저기가 우리가 사는 곳이고, 저기가 우리의 집이며, 저것이 우리 자신입니다.
저기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들, 우리가 들어 보았을 모든 사람들, 지금까지 존재해 온 모든 사람들이 바로 저곳에 살았습니다.
The aggregate of joy and suffering, thousands of confident religions, ideplogies and economic doctrines, every hunter and foragger, every hero and coward, every creator and destroyer of civilization, every king and peasant, every young couple in love, every mother and father, hopeful child, inventor and explorer, every teacher of morals, every corrupt politician, every superstar, every supreme leader, every saint and sinner in the history of our species lived there, on a mote of dust suspended in a sunbeam.
모든 기쁨과 슬픔, 확신에 찬 수 천 개의 종교와 이념, 그리고 경제 체제가,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모든 영웅과 겁쟁이, 모든 문명의 창시자와 파괴자, 모든 왕과 농부, 사랑에 빠진 모든 젊은 연인들,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 희망에 가득 찬 아이들, 모든 발명가와 탐험가, 모든 스승과 모든 부패한 정치인, 모든 슈퍼스타, 모든 최고의 지도자들, 모든 성인과 죄인이 역사 속의 모든 이들이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와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입니다.
The Earth is a very small stage in a vast cosmic arena.
Think of the rivers of blood spilled by all those generals and emperors so that in glory and triumph they could become the momentary masters of a fraction, of a dot.
Think of the endless cruelties visited by the inhabitants of one corner of this pixel on the scarcely distinguishable inhabitants of some other corner.
지구는 우주라는 거대한 극장의 아주 조그마한 무대입니다.
그 모든 군인과 황제들이 흘렸던 피의 강들을 생각해 보세요.
승리와 영광이란 이름 아래, 저 작은 점의 한 부분을 아주 잠시 동안 지배하기 위해 흘렸던 피의 강들을, 이 작은 점의 한 모서리에 살던 사람들이 저지른 끝도 없는 만행을 생각해 보세요.
거의 구분할 수 없는 다른 모서리에 살던 사람들에게 저지른 잔혹함을 말입니다.
How frequent their misunderstandings, how eager they are to kill one another, how fervent their hatreds.
Our posturings, our imagined self-importance, the delusion that we have some privileged position in the universe are challenged by this point of pale light.
서로를 얼마나 자주 오해했는지, 서로를 죽이려고 얼마나 달려들었는지, 얼마나 서로를 증오했는지를, 우리의 가식들, 우리의 자만심, 우리가 우주 속의 특별한 존재라는 망상에 대해 이 창백한 푸른 점이 이의를 제기합니다.
Our planet is a lonely speck in the great enveloping cosmic dark.
In our obscurity, in all this vastness, there is no hint that help will come from elsewhere to save us from ourselves.
The Earth is the only world known so far, to harbor life.
There is nowhere else, at least in the near future to which our species could migrate.
Visit, yes.
Settle, not yet.
Like it or not, for the moment, the Earth is where we make our stand.
우리 행성은 사방을 뒤덮은 우주의 암흑 속에서 외롭게 떠 있는 하나의 점입니다.
우리의 모호함과 우주의 광활함 속에서,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부터 구해줄 이들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구가 생명을 품은 유일한 곳입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 인류가 이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방문은 가능하겠지만, 정착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좋든 싫든, 현재로서는 지구가 우리가 있을 유일한 곳입니다.
It has been said that astronomy is a humbling and character-building experience.
There is perhaps no better demonstration of the folly of human conceits than this distant image of our tiny world.
To me, it underscores our responsibility to deal more kindly with one another and to preserve and cherish the pale blue dot, the only home we've ever known.
천문학은 겸손함과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자만심이 어리석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주는 것은, 멀리서 찍은 이 사진만 한 게 없을 것입니다.
저에게 이것은 우리 서로를 친절하게 대하고, 창백한 푸른 점을 보존하고 아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집을요.
'일상정보 > 지구, 기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여름 슈퍼 엘리뇨 가능성 (0) | 2023.05.18 |
---|---|
강원 동해시 해역 규모 4.5 지진 (0) | 2023.05.15 |
서울 벚꽃 개화 (0) | 2023.03.29 |
튀르키예 7.8 대지진 발생 (2023.2.6) (0) | 2023.02.06 |
충북 괴산, 지진 발생 (0) | 2022.10.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