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이름을 붙이는 이유와 2024년부터 삭제·변경된 태풍 이름, 태풍 이름의 의미를 알아보자. 내용 출처는 기상청임.
1. 태풍에 이름을 붙이는 이유
- 태풍은 다른 자연현상과 달리 이름을 붙이는데, 이는 한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동시에 생길 수 있기에 태풍 정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임.
- 1999년까지는 미국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해 왔으나, 2000년부터 태풍위원회의 14개 회원국이 각자의 고유 언어로 된 태풍 이름을 10개씩 제출하여 140개의 태풍 이름 목록을 차례로 사용하고 있음.
-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기존의 태풍 이름을 목록에서 삭제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할 수 있음.
- 북서태평양 지역에 큰 피해를 주었던 태풍 이름을 삭제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한 것은 심각한 태풍 피해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염원이 국제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함.
2. 삭제·변경된 9개의 태풍 이름 목록
- 지난 제56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하여 사용되던 '메기'가 '고사리'로, '노루'가 '호두'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북한에서 제출했던 '날개'가 '잠자리'로 변경되었음. 또한 중국과 필리핀에 큰 피해를 주었던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목록에서 삭제됨.
3. 태풍의 이름과 의미
※ 태풍 이름 목록 ▼
2024년 태풍 제1호의 이름은 미크로네시아가 제출한 '에위니아(EWINIAR)', '폭풍의 신'을 의미함.
적당한 태풍은 꼭 필요한데, 세기가 점점 강해지는 게 문제. 요즘 세계 기후 뉴스를 보면 2024년의 우리나라 여름도 곱게 지나가지는 못할 듯.
제1호 태풍이 될 '폭풍의 신', 이름부터 무섭다!
'일상정보 > 지구, 기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의 통제불능 캐나다 산불 (0) | 2024.05.23 |
---|---|
'올여름 더위, 호우 전망' 기상청 발표 (0) | 2024.05.23 |
2024년, 무서운 여름 온다, 대기의 강 (0) | 2024.05.09 |
폭염, 폭우, 폭설, 지진, 전쟁 위험까지.. 비상시 대피와 생존배낭 (0) | 2024.04.30 |
미국 개기일식, 해품달 (0) | 2024.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