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지만..
1989년 12월 1일 개장한 매출액 기준 업계 1위의 삼풍백화점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경 붕괴.
사망 502명, 부상 937명, 실종 6명.
원인은 부실시공, 불법 증축과 개축.
1995년 7월 19일 첫 특별재해지역 지정.
당시 삼풍백화점 회장 故 이준 인터뷰,
"무너진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손님들에게도 피해가 가지만 우리 회사의 재산도 망가지는 거예요. 그랬을 적에 댁이면 어떻게 하겠어요?"
2015년 4월 개그맨 장동민은 유상무, 유세윤과 진행하던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삼풍백화점 생존자 비하 발언,
"그래 가지고 오줌 먹는 사람들 동호회가 있어, 동호회. 그래 가지고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살았잖아."
"그 여자가 창시자야, 창시자."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피소당했지만, 삼풍백화점 생존자가 고소를 취하. 장동민이 손편지를 썼다는데..
내뱉고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고 말을 해라!!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752417
이 와중에 좀도둑! 당시 사고 현장에 몰려든 도둑들, 실제 입건된 사람은 4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악마의 미소?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피해자들 근처에서 옷을 주워가던 여자의 미소(좌),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대한항공 여승무원이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면서 보인 미소(우).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752480
이러고 싶었을까..
https://imnews.imbc.com/original/mbig/6146753_29041.html
얼마 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에서 '핑크빛 욕망의 몰락,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란 제목으로 방송을 함.
방송을 다 본 건 아니지만 무슨 괴담 얘기하듯 보였다.
그리고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터넷에 떠도는 말들.
'붕괴 당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몰려나와 명품 등을 훔쳤다?'
'삼풍백화점 자리에 지어진 주상복합 서초 아크로비스타에서 귀신을 보았다??'
말 같지도 않은 괴소문을 퍼뜨리는 인간들은, 저 위의 것들과 무엇이 다를까..
1994년 10월 21일, 서울 한강 성수대교 붕괴에 이어
1995년 06월 29일,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02월 18일, 대구 중앙로역 지하철 방화. (192명 사망, 148명 부상)
6월 29일이 다가오면 또 몇 주기 하면서 괴담들이 떠돌겠지.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악마를 보았다, 귀신이 나타났다.'
참..
서초, 한길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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